[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토비스가 동부하이텍과 기존 터치패널에서 진일보한 SLI(Single Layer ITO) 구조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SLI 구조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은 강화 윈도우 글라스에 직접 ITO(Indium Tin Oxide) 층을 양식화해 ITO필름이나 센서글라스 없이 강화 윈도우글라스 한 장만으로 5 핑거스 멀티터치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ITO 필름이나 센서글라스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보다 두께를 40% 이상 슬림화하고 투과율을 10% 이상 향상시켰으며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토비스 측은 "기존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은 멀티터치를 구현하기 위해 터치 센서인 ITO 필름을 2장 사용하거나 별도로 2개의 ITO 층이 있는 센서 글라스를 합착해야 한 것에 비하면 진일보한 것"이라며 "이번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 제품에까지 동일 구조 적용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터치패널 시장점유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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