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서울시금고 2014년까지 운영
우리銀, 서울시금고 2014년까지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 재정을 운용하는 시금고를 4년간 더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95년간 이어온 시금고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지키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심사에서 공모에 참가한 4개 대형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금고 운영 은행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우리은행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시금고 은행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우리은행과 구체적 사항을 협상해 시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맺을 예정이다. 시금고은행은 서울시세 등 각종 세입금 수납과 세출급 지급, 유휴자금 보관과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제안서에서 향후 4년간 15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