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은행금융사 충당금 적립기준 현행 유지
非은행금융사 충당금 적립기준 현행 유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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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재무구조 취약한 카드·신협·저축銀 보호.
금감원이 카드, 신협, 저축은행 등 재무구조가 부실한 비은행 금융회사들의 보호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로써 오는 6월말 결산을 앞두고 기준 강화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금감원은 신(新)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이 적용되는 오는 2006∼2007년께부터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 적용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3일“현재로선 오는 6월말 결산 때부터 충당금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박고“다만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적립기준을 강화할 적절한 기준을 마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기준을 강화할 경우 통상 `예상손실률이 적용될 것이라며 기간 등 예상손실률을 산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을 늦어도 내년초까지 마련하기 위한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은행의 경우 당장 적립기준을 강화해도 문제가 없지만 비(非)은행권의 경우 재무건전성이 악화된데다 예상손실률을 산정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풍부하지 못해 적립기준을 강화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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