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사명개칭 TV.신문광고 게재
LGT, 사명개칭 TV.신문광고 게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LG텔레콤(대표 이상철)이 내달 이후 정식 채택할 새로운 회사명인 LG `U+(유플러스)' 알리기 행보를 본격화했다.

LG텔레콤은 16일 주요 일간지와 TV 광고 게재 등을 통해 유플러스 사명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역 인근에 입주한 신사옥 외벽과 출입구에도 유플러스 이미지를 설치하는 등 전방위로 홍보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명으론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신선함과 혁신의 의지를 높이 사달라는 주문이다. 'U'는 전방위 디지털 생활의 확대를 뜻하는 '유비쿼터스'에서, '+'는 가치를 배가한다는 의미다.

이상철 부회장은 15일 가족할인 요금제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유플러스 사명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더하겠다는 LG텔레콤의 의지를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송광고는 얼음으로 덮인 빙산을 지나 푸른 초원이 펼쳐진 신세계로 날아가는 펭귄 위로 '+YOU' 문구가 노출되며 끝을 맺는다.

빙산에서 초원으로의 혁신, 펭귄의 비상이라는 의외성과 놀라움을 더해 새로운 LG 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기업가치를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광고기획을 책임진 송범영 통합이미지관리팀장은 "펭귄의 비상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이려 했다"고 말했다.

신문광고는 "텔레콤의 한계를 깨고 어제의 텔레콤을 넘어 당신에게 무한한 가치를 드리기 위하여 통합LG텔레콤이 LG U+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알렸다.

LG텔레콤은 이외에도 임직원의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에 사명 변경을 알리는 안내 멘트를 삽입하는 등 전방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내달초 사명이 공식 변경되는 시점을 기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이벤트 활동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