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웅진코웨이의 중국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 화장품 부문의 올해 순이익은 136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약 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웅진코웨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4%, 15.8% 증가한 3728 억원과 563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환경가전 제품의 일시불 판매 비중이 1분기보다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5%대 초반으로 하락할 전망이나 올초에 시행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이후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로 예정된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으나 진출 비용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브랜드 인지도를 조기에 확보할 경우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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