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증가하는 등 실족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렌탈 계정의 꾸준한 증가와 일시불 매출의 증가, 해약률 하락 등에 힘입어 웅진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증가한 37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 매출액도 지난 4~5월 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웅진코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렌탈자산폐기 손실의 감소와 인원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5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법인의 점포수는 9천개까지 늘어나면서 연말 목표인 1만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판채널도 200개 늘어 260개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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