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 노동자들, 처우 개선 요구 시위
팍스콘 노동자들, 처우 개선 요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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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팍스콘사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9일 팍스콘사 노동자들이 애플 전자기기 매장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해온 팍스콘 공장 노동자들의 잇따른 자살 사건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위는 팍스콘 소유주인 홍하이 그룹의 타이완 본사 앞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조건과 엄격한 노무 감독, 저임금 등을 지적하며 이번 자살이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팍스콘은 올해 들어 노동자들의 자살이 잇따르자 임금 2배 인상안을 제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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