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 큰폭 상승,16개월來 최고
5월 생산자물가 큰폭 상승,16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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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대비 4.6%↑,  7개월 연속 상승세 

1차금속이 상승주도 ,채소가는 하락세로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6%, 전월대비 0.5% 오른 115.2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4.7% 상승한 이후 16개월만에 크게 오른 수준이며, 전월대비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은 농림수산품이 하락으로 돌아섰으나, 공산품이 1차 금속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상승한데다가 서비스도 소폭 상승한 점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은 과실(22.3%)이 올랐으나 채소(-15%)·축산물(-3.4%)·곡물(-2.3%) 등의 하락세로 전월대비 3.3% 하락했다.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이 전월대비 5.2%상승했으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1%)·화학제품(0.3%)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비스는 금융(-1.5%)이 내렸으나, 운수(0.7%)·리스 및 임대(0.7%)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밖에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1.2%, 3.5% 하락했으며, 에너지와 IT는 전월대비 각각 0.4%,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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