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월부터 제주노선 주말요금 인상
대한항공, 7월부터 제주노선 주말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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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다음달부터 대한항공이 제주노선에 일부 적용되고 있는 주말 할증운임 적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주말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제주발 김포행'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주말 할증운임을 다음달 1일부터 제주기점 출·도착 모든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항공 제주노선의 10% 할증운임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대는 ▲제주행 금요일 모든 시간대 출발편, ▲제주행 토요일 오전 11시 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 일요일 낮 12시 이후 출발편 등이다.

할증 운임이 적용될 경우 편도 기준으로 노선별로 최저 5500원에서 최고 8500원까지 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측은 금요일 등 주말에 몰리는 제주노선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할증요금 제도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일요일 오후 4시 이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에 도착하는 항공편에만 5%의 할증운임이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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