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키움증권은 4일 SKC에 대해 화학부문 업황 개선에 따른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3만 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SKC의 화학(PO)부문 마진율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학단가 인상 단행은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화학부문 이익률 개선으로 SKC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IT수요 증가에 따라 SKC의 필름부문 이익기여도는 1분기에 이미 50%를 웃돌았다"며 "IT소재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유자산 매각에 따른 차입금 일부 감소로 SKC의 기업 가치는 추가적인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