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보합권 출발…0.5원 오른 1203원
환율, 보합권 출발…0.5원 오른 12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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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203원으로 출발해 9시 18분 현재 12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영국은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Spring Bank Holiday)로 휴장하면서 거래가 제한적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현지 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4~120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큰 변동성 없이 내림세 장을 연출할 전망이다.

뉴욕, 런던 등 주요 장이 휴장함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에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으나, 전일 외국인 순매수 확인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기조가 일단락됐다는 인식에 리스크회피 심리가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일 뉴욕시장 휴장에 따라 혼조세 출발한 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피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날 발표 예정된 5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참가자들의 매도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단, "과도한 낙폭에 대해서는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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