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우리금융그룹은 27일 아부다비 방문단과 함께 금융부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 계열사 CEO와 나세르 알 수와이디 아부다비은행회장 및 아부다비기업 주요 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을 방문한 아부다비 방문단 일행은 나세르 알 수와이디 회장을 포함한 무바달라 투자회사 CEO, 에미리츠원자력공사 CEO, 아부다비석유공사 CEO,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 투자회사 회장, 아부다비조선회사 회장, 에티아드 항공 부사장 등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한국의 원전수주 이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 경제교류활성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이후 대규모 방문단이 직접 본사를 방문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우리금융그룹이 양국간의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아부다비에서 개최된'한·아부다비 투자포럼'에서 이 회장과 나세르 알수와이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금융, 합작투자, 금융자문 등의 분야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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