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작물재해보험 한시 판매
농협, 농작물재해보험 한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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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농협이 봄감자(고랭지 여름재배)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강원도 평창군 지역의 농협에서 다음달 18일까지 판매한다.

시범사업 대상 품종은 봄감자(고랭지 여름재배)이며 가입은 전품종이 가능하나 재배용도를 식용감자, 씨감자, 가공용 감자, 가공용 씨감자로 구분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군이며 평창군 관내 지역농협, 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료의 50%가 정부에서 지원된다.

보장방식은 종합위험방식으로서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피해, 우박피해, 동상해, 호우피해, 강풍, 냉해, 한해(旱害), 조해(潮害), 설해(雪害), 기타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이다.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농가는 감자를 1,500㎡이상 경작하여야 하며 농지 단위로 가입하되, 가입금액은 최소 300만원 이상 이어야 한다. 

농협은 올해 시범적으로 시설하우스 및 시설작물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며, 시설내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4개 작물에 대하여 보험을 개발 중이며 올 연말까지는 보험대상 작물을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동상해 피해 및 이상저온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 나고 있어 농작물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농가들이 가입함으로써 농사를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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