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인 세방에 대해 1분기에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봉기 연구원은 "세방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33억원,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0%, 28.4% 상승했다"며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매출액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은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했으며, 지난 4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경제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운송 및 하역부문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증가한 1274억원, 영업이익은 21%증가한 114억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투자가 요구되는 물류인프라 사업인 운송과 항만하역부문이 창사 이래 46년 동안 지속적인 물류 거점과 설비투자를 한 결과 현재 수확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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