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고가 브랜드 경쟁력 부각…매수"
"한섬, 고가 브랜드 경쟁력 부각…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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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한섬이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성복 시장 내에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한상화 연구원은 "중저가 브랜드들의 기획상품 증가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희석시키고 수익 구조를 악화시키는 등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나 TIME, MINE, 아이잗바바, 구호 등 고가 커리어캐주얼 브랜드는 안정적인 고객층을 기반으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한섬의 2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4.6% 증가한 935억원, 158억원으로 1분기 영업 호조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4000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여성복 시장 내에서 경쟁할만한 타 브랜드들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명품사업부문도 향후 3~5년간 전체 시장이 커질 것을 가정한다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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