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株, 밥캣 증자설 진정…하루 만에 '반등'
두산株, 밥캣 증자설 진정…하루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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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밥캣 증자설에 몸살을 앓고 있는 두산그룹주가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두산은 전일대비 2700원(2.71%)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콤(5.12%), 두산중공업(1.95%), 두산인프라코어(0.79%)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산건설만 전일 대비 75원(1.54%) 하락하며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그룹주는 DII(옛 밥캣) 증자설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두산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지난해 계열사를 일부 정리해 유동성을 확보에 했기 때문에 DII의 추가 증자는 필요없는 상황"이라며 "터무니없는 루머가 퍼지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밥캣은 채권단과의 재무약정조항 때문에 올해 실적에 따라 내년 5월 추가 증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밥캣의 실적이 악화된다 하더라도 전체 두산그룹의 재무상태를 흔드는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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