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바짝…삼성생명, 시총 4위 입성
코스피, 1680선 바짝…삼성생명, 시총 4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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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반에 반등에 성공하며1680선에 바짝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2000억원에 달하는 경계 매물 출회하며 상승폭을제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보험주를 집중매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46포인트(0.51%) 오른 1678.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원, 730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23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보험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 종이목재, 기계,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빨간불 일색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3%) 오른 79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96%), 신한지주(1.02%), 한국전력(0.79%), LG화학(1.03%),  KB금융(1.11%), 현대모비스(1.12%)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삼성생명은 공모가 11만원 보다 높은 11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단숨에 시총 4위로 입성했다. 그러나 현재는 외국인들의 물량 출회로 인해 3000원(2.51%) 하락한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0포인트(0.62%) 오른 515.4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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