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에 플랫폼 개방
KT,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에 플랫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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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SHOW 오픈플랫폼' 시작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KT가 모바일 콘텐츠 육성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 자원을 콘텐츠 개발자에게 개방한다.

KT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에게 KT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 자원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개방하는 'SHOW 오픈플랫폼' 사업을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HOW 오픈플랫폼은 그동안 통신사만 보유하고 있던 핵심 인프라 자원을 외부에 개방하는 것이다. KT는 ▲메시징(SMS/MMS) ▲위치정보(LBS) ▲인증 ▲기업과금 VOD 등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을 외부 개발 사업자가 쉽게 신청,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콘텐츠 업체(CP), 무선망개방 사업자, 가상이동망(MVNO) 사업자 등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KT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사업자들 대상으로 시행되는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 향후 개인 개발자들에게도 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다.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개발 사업자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무선인터넷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API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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