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온미디어에 대해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후 CJ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3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빠르면 5월중으로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CJ그룹은 온미디어 인수후 콘텐츠 제작과 광고 영업 등에 있어 CJ그룹 미디어 계열사들간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중장기적으로 수익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온미디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6% 증가했으나 이는 시장예상치인 44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광고 매출은 크게 증가했으나 지분법평가이익과 시청료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경기 개선과 IPTV 송출수수료 확대, 원/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효과 등으로 2분기부터 강한 이익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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