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애플을 특허권 침해 혐의로 위스콘신법원에 제소했다.
노키아는 7일 성명을 통해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한 기술에서 속도향상, 데이터 전송과 관련한 자사의 5가지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키아 대변인은 이는 앞서 델라웨어 연방법원과 미국 국제무역 위원회에 제소한 것도 다른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키아는 애플을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아이폰에 무선 데이터 및 음성 부호화, 보안·암호 등 10개의 특허권 무단 사용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 위원회에 휴대폰, PMP, 컴퓨터 등 7개의 특허권을 침해 혐의로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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