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HTC, 스마트폰 2종 국내 출시
대만 HTC, 스마트폰 2종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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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와 윈도폰 'HD2'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가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와 윈도모바일 기반 'HD2' 등 글로벌 전략폰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 대만 HTC의 '디자이어(Desire)'

6일 HTC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디자이어'와 'HD2'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10일부터 판매되는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3.7인치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과 1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멀티터치, 위키피디아 자동검색, 구글번역 등을 통한 풍부한 브라우징 경험과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인 HD2는 업계 최대인 4.3인치, 윈도우 모바일 최초의 정전식 터치 스크린과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위도모바일 폰 최초로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 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이 가능하다. 또 퀄컴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게임 등에서 빠르게 반응한다는 평가다. 

한편,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국내 전파인증을 받은 구글폰 '넥서스원'과 관련해 "넥서스원도 구글이 HTC를 통해 만들었지만 디자이어가 보다 발전된 모델"이라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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