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5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의 그리스 자금지원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골드만삭스 수사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 소식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고점에 따른 가격 부담감도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54%) 내린 를1732.12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57억원, 39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증권, 전기전자, 기계 등은 고전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은 대부부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1.18%) 내린 8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50%), 현대차(-0.73%), 신한지주(-0.74%), 한국전력(-0.89%), 현대중공업(-1.78%), LG화학(-0.71%), 현대모비스(-0.27%), LG전자(-1.23%) 등 KB금융(0.53%)을 제외한 상위 10종목이 모두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4포인트(0.08%) 내린 523.3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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