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주가 오를만큼 올랐다"
"CJ오쇼핑, 주가 오를만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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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주가 단기 급등으로 인해 CJ오쇼핑의 Trading Buy(단기매수) 매력이 약화됐다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올해 2월 '단기매수' 추천 이후 지난 3개월 동안 시장대비 21.9%의 시장수익률 상회를 보여 현 주가는 매력적이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8만 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홈쇼핑 규제 리스크로 영업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올해 신규 홈쇼핑 채널사업자 선정 및 채널연번제 실시로 홈쇼핑업계의 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신규 경쟁자 진입 및 채널확보 수 감소가 CJ오쇼핑을 비롯한 기존사업자의 총매출액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보험특수가 부재하고 인도자회사의 본격적인 영업으로 인해 지분법손실 증가가 예상된다"며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때문에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작년대비 2.3%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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