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發 악재…코스피, 1720선 풀썩
그리스發 악재…코스피, 1720선 풀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1720선으로 밀려났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된 탓이다.

2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6포인트(1.49%) 내린 17123.4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7억원, 91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2% 넘게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1.56%) 내린 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차, 신한니주,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0포인트(1.31%) 내린 512.4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