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코스피지수 1830~1850선에서 2차 매물벽 4조 3000억원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지수대별 잔고를 분석한 결과 박스권 상단인 코스피 1730~1750포인트와 1830~1850포인트에 각각 약 3조 5000억원, 4조 3000억원의 매물이 몰려있다고 밝혔다. 코스피 1740~1840 포인트 사이의 매물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 1730~1750에 몰려있는 매물은 단기적으로 지수 상승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 할 수 있다"며 "박스권 상단인 1750 포인트의 매물벽을 의미 있게 돌파할 경우 펀드환매 부담이 적어 1830선까지는 큰 저항 없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