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럽 항공대란 피해고객 로밍요금 50% 감면
KT, 유럽 항공대란 피해고객 로밍요금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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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KT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촉발된 유럽 항공대란으로 인해 유럽에서의 체류 기간이 길어진 KT 고객에게 쇼(SHOW) 로밍 요금을 50%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해 항공 운항이 중단된 유럽 14개국(아이슬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스페인)에 머무르며 로밍을 이용한 KT 고객은 신청만 하면 로밍 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5월 10일까지 KT 로밍센터(공항 로밍센터 또는 1588-0608)에 유럽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공권과 여권 사본을 제출해 신청하면 되고, 제출 서류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 고객은 4월 한달 동안 유럽 14개국에서 사용한 로밍 요금의 50%, 최대 10만원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KT 메세징로밍사업담당 김훈배 상무는 "이번 항공대란으로 불편함을 겪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유럽 로밍 요금 감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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