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美서 ‘토크 콘서트’…'입담' 한류스타 '탄생'?
김제동, 美서 ‘토크 콘서트’…'입담' 한류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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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입담' 한류스타가 탄생할 모양이다. 방송인 김제동 씨가 그 주인공이 될 듯싶다. '입담' 좋기로 소문난 김제동 씨가 미국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토크 콘서트'라는 이색적인 장르가 눈길을 끈다. 그것도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라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자연스레 쟈니윤 씨를 떠오르게 한다. 

소속사 다음ENT는 방송인 김제동 씨가 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30일 시애틀에서 각각 '토크 콘서트'를 공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제동 씨는 작년 1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국내 13개 도시에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김제동 씨의 이번 미국 공연에는 친구인 록가수 윤도현 씨도 초대 손님으로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에는 최근 독도를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교포 알렉스 조(조성각)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한편, 김제동 씨는 지난 23일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씨는 강연에서 '웃기려면 그 사람을 좋아하라'는 간명한 '웃음철학'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에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를 관람한 한 대학 관계자가 추천해 이뤄진 이날 특강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게 소속사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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