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KT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스마트폰 고객들을 위해 와이파이(무선 랜) 로밍 서비스인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을 선보인다. 5월과 6월엔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는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해외의 와이파이 망은 국내와 같이 무료로 개방된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 출시로 쇼(SHOW) 고객들은 해외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데이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3G 데이터로밍 요금이 0.5KB당 5.5~15.5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KT 와이파이 로밍은 최대 97%까지 저렴하다고 KT측은 설명했다. 5~6월 무료 체험 기간에는 주요 34개국에서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단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쇼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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