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SK C&C는 신입사원 129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정동진과 망상, 설악산을 잇는 총 30km의 행군을 펼치는 '파부침주 패기' 대장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부침주(破釜沈舟)란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의 고사성어로 돌아가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으로 싸우겠다는 의미다.
앞서 올해 초 SK그룹은 2010년도를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파부침주'의 결의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SK C&C 관계자는 "패기 훈련은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자기 극복 뿐 아니라 서로간의 동기애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극한 환경 속에서도 팀원들과 하나되어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SK의 패기를 기르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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