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골드만삭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혐의로 기소당한 사건과 관련, 금융당국이 한국 시장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9일 "골드만삭스 피소사건과 관련해 한국시장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별다른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사건은 CDO(부채담보증권) 등 미국 상품과 미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관련된 사건"이라며 "한국은 이같은 상품이 미국이나 유럽들보다 월등히 적은 편이라 큰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관련성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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