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총 2억5천만弗 선박 4척 수주
STX조선해양, 총 2억5천만弗 선박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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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STX조선해양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벌크선 1척을 비롯해 이달 들어 벌크선 2척과 특수목적선 2척 등 모두 4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억 5000만원달러 규모이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캄사르막스급 8500만t 벌크선으로, 진해조선소에서 만들어 오는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7일에도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1척의 건조 계약을 따냈다. 이 선박은 최근 벌크 화물 운송 시황이 개선되고 있어 선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화물선이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4일에도 아시아지역 선주사로부터 고부가가치 선박인 2만4000t급 특수목적선 2척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STX조선해양은 이달 따낸 4척을 포함해 현재 50여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지금까지 상선 부문에서 STX다롄 생산기지의 실적을 포함해 19척, 7억 1천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특수목적선을 처음으로 수주해 선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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