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마트폰 시장 본격 진출
팬택, 스마트폰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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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선보인 첫번째 스마트폰 '시리우스(IM-A600S)'

삼성·LG電 보다 고사양 제품 우선 출시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 25일께 시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팬택이 고사양 안드로이드폰을 앞세우며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팬택은 자사의 첫 번째 스마트폰인 '시리우스'를 공개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스마트폰은 SK텔레콤을 통해 2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25일께 90만원대에 시판될 예정이다.

특히, 업계는 팬택이 삼성전자와 LG전자보다 먼저 고성능 프로세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놀라는 분위기다.

팬택의 시리우스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지상파 DMB 기능을 탑재했으며, 내장 메모리 용량은 500MB이며, 외부 메모리는 8~32GB 용량을 지원한다. 아이폰같은 정전기 방식 터치스크린이 아닌 압력을 가하면 작동하는 감압식 스크린을 채택했다.

팬택은 다른 스마트폰보다 앞선 기능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및 플래시 지원, 마우스 버튼 기능을 들었다. SNS 지원 기능은 한번 접속으로 트위터, 미투데이 등 다양한 SNS 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쓸 수 있다.

또 내장된 인터넷 접속 소프트웨어에서 플래시 기능을 지원해 플래시를 사용하는 국내 사이트들을 일반PC와 동일한 형태로 볼 수 있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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