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이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건설근로자 우대통장'과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적금' 2종을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와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된 이 상품들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퇴직공제에 가입한 315만 여명의 건설근로자를 가입대상으로 한다.
'신한 건설근로자 우대통장'은 입출금 거래통장으로 평균잔액 구간에 따라 최고 연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 후 3개월간 인터넷, 폰뱅킹 등 금융수수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또, 통장의 평균잔액이 매월 50만원 이상이면 지속적인 수수료 감면혜택은 물론, 동시에 출시하는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적금가입시에는 0.3% 우대금리와 최고 40% 환율우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 월복리(건설근로자우대)적금'은 3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으로 분기 100만원 입금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적립이 가능하다.고객이 신규한 날을 응당일로 하여, 매월 이자를 계산하여 원금에 합하는 월복리방식을 적용한다.
기본금리 연4.5%(월복리 환산 수익률 연4.7%)에 가산금리 0.3%까지 감안하면 최고 연 4.8%(월복리 환산수익률 연5.03%)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설근로자에게 특화된 지원을 함으로써 서민경제 지원 금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건설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종합복지지원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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