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호황 , 삼성전기 LG이노텍 '톱픽'
반도체호황 , 삼성전기 LG이노텍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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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LED TV와 반도체 시장의 호조로 전자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꼽았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대형부품업체 중심으로 수익성이 집중 되고있다"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대형 부품업체 2개사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8.5% 증가한 2614억원,영업이익률은 9.9%로 전분기대비 2.9%p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세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태블릿 PC 등 신 모바일기기의 등장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IT 제품의 기능 확대로 세트당 적층세라믹콘덴서의 소요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 역시 사업 포트폴리오가 고부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립사업인 LCD 모듈의 매각으로 휴대폰 비중은 낮아지는 동시에 LED 및 터치패널,자동차 부품의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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