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日 진출 본격화…동경지점 오픈
삼성證, 日 진출 본격화…동경지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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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방영민 삼성증권 전무, 윤승한 금감원 동경소장, 이호철 재경관, 권철현 주일대사,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코가 노부유키 노무라증권회장, 요시카와 아쯔시 노무라에셋 사장, 민경세 삼성증권 동경지점장
"향후 IB및 리테일로 동북아 네트워크 거점육성"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삼성증권이 일본시장 개척을 위한 첫 걸음을 옮겼다.

13일 삼성증권은 동경 롯본기 '티큐브 빌딩'에 동경 지점을 오픈 하고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지점 오픈은 한국이 MSCI선진지수 편입이 예상되면서 보수적인 일본 기관투자자들의 한국투자 규모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삼성증권측은 설명했다. 실제, 노무라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부터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한국 시장에 투자 중이다.

삼성증권 동경지점은 민경세 지점장을 비롯 5명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향후 사업확대에 따라 인원도 지속적으로 충원 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은 "한국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삼성증권이 일본 기관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IB및 리테일 영업으로 비즈니스 라인을 확대해 홍콩, 상해 등을 연결하는 동북아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티큐브 빌딩 16층 동경지점에서 열린 개점식 행사에는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을 비롯, 권철현 주일대사, 노무라증권 코가 회장, 노무라에셋 요시카와 사장 등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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