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금 전달식
비씨카드,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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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씨카드 이강혁 부사장(좌측)은 12일 비씨카드 본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의 김노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 4475만2000원을 전달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비씨카드는 12일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에서 비씨카드 이강혁 부사장, 세이브더칠드런 김노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 캠페인’의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최악의 지진에 피해를 입은 아이티 재해민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4470건의 TOP기부(1TOP=1원)가 이뤄져 2237만6000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비씨카드는 고객이 기부한 TOP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해 총 4475만2000원이 모금됐다.

비씨카드가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 캠페인’기부 행태를 분석한 결과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는 모금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난해 1년 동안 모금된 전체 TOP기부액 2909만9000원의 4/5에 해당하는 기금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나 참여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는 일 평균 66회, 건당 금액은 5006원으로 나타나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 1년간 진행됐던 전체 TOP기부 건당 금액 4536원, 일 평균 50회의 기부가 진행된 것과 비교했을 때 아이티 난민 돕기 TOP기부 금액과 횟수 모두 높았다.

이번 아이티 모금 결과 젊은 연령층의 참여가 높게 나타났다. 2009년 한 해 동안 비씨카드에서 모금된 TOP기부 전체 모금액 8336만1000원에서 20대 고객의 기부액이 차지하던 비율이 9.6%이었던 반면 아이티 TOP기부에서 20대가 기부한 금액이 12.4%를 차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부금은 더칠드런을 통해 현지민을 위한 구호물자 및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경제적 자립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씨카드 박상진 부장은 “비씨카드는 이번 아이티 지진 발생 소식을 듣고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아이티 난민돕기 TOP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면서 “고객들과 비씨카드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마련된 TOP기금이 아이티 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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