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그리스를 제외한 15개 유로화 사용국 즉, 유로존 회원국이 재정적자 위기에 놓인 그리스에 올해 최대 300억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1일(현지 시간) 긴급 회의를 통해 금액과 금리 등 차관 제공조건과 운용양식 등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에 요청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대기성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IMF는 이와 관련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와 유럽연합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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