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아이타스가 펀드회계 업무에 대한 'SAS 70 인증'을 '언스트앤영'으로부터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기준가격 산정업무 전반의 내부통제에 대해 외부기관의 검증을 확보함으로써 자산운용사 및 기관투자자에게 서비스 내부통제에 대한 공신력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SAS 70 보고서'에는 구체적인 내부통제 활동 및 검토 내용이 포함돼 있어 자산운용사 및 기관투자자가는 펀드 자체점검 및 감사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펀드 업무관련 내부통제를 검토해야 하는 자산운용사 및 기관투자자들은 펀드기준가 산정업무 내부통제의 적정성에 대한 직접검토를 일반사무관리회사에게 요구해왔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5월부터 'SAS 70 인증'을 준비해 왔고, 매월 자체적인 검토를 통해 내부통제를 회사의 업무에 정착시켜 왔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이번 SAS 70 인증을 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것은 회사가 갖춘 글로벌 수준 내부통제의 효과성에 대해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획득한 것으로 향후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로 일반사무관리회사 국내 1위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AS 70(Statement on Auditing Standards No. 70)은 미국감사기준(SAS)NO. 70 Service Organization의 내부통제에 대한 감사보고서이다.
SAS 70은 아웃소싱 업체의 고객회사 및 고객회사의 외부감사인에게 아웃소싱 업체의 업무처리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평가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