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별따기’…교육행정직 1,583대 1
9급 공무원 ‘별따기’…교육행정직 1,58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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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공무원 되기가 갈수록 '바늘구멍'에서 '별따기'가 돼 가고 있다. 치솟는 인기로 너도나도 공무원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0일 치뤄진 9급 공무원 시험에서 행정직의 경우 1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토목직은 31명 모집에 2500여명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축직과 교육행정직은 무려 523대 1, 583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9급 공무원 공채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지난해보다 모집 인원이 줄어든데다 최근의 청년실업률 증가로 공직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연령제한이 폐지되면서 이번 9급 시험 전체 응시자의 10%가 33살 이상일 정도로 9급 공무원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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