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협은 저신용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을 오는 19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협은 서민층에 대한 현실적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저신용 근로자 지원 대상자를 기존 6~9등급에서 5~10등급까지 확대했다.
신협 관계자는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 근로자의 경우 신용등급이 5등급이 돼도 시중은행 이용이 곤란한데도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상위등급자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돼온 점을 고려해 5등급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당초 서민지원의 취지를 살리고 금융 서비스 사각 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하위 등급인 10등급까지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출한도도 최대 1천만원으로 상향됐다. 신용등급별로 지원한도도 확대돼 5등급은 1천만원, 6~7등급은 8백만원, 8~9등급은 5백만원, 10등급은 4백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기존 8.90%대에서 7.98%이내로 0.92%p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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