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스마트폰 버금가는 '미니폰' 출시
LG電, 스마트폰 버금가는 '미니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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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풀터치폰 '미니(Mini, LG-GD880)'

커뮤티케이션 기능 강화...유럽 공략 시작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LG전자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깜찍한 디자인의 풀터치폰 '미니(Mini)'를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폰'은 3.2인치(8.1cm) 화면의 풀터치폰 중 가장 얇고 작은 크기(102×47.6×10.6mm)로 화면 좌우 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하고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니폰'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용 웹브라우저 '팬텀 브라우저'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웹페이지를 최대 10개까지 동시에 열 수 있고,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 중에도 웹서핑이나 영상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특히,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PC나 웹서버에 무선으로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바탕화면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 접속 위젯을 배치해 한 번 클릭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500만 화소급 카메라, 푸시 이메일, 무선랜(Wi-Fi), FM라디오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여개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50여개 국가로 출시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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