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M&A 쇼크 이겨내고 '반등'
오스템임플란트, M&A 쇼크 이겨내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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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SK케미칼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됐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쇼크를 이겨내고 반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5.08%)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M&A 무산 우려로 인한 주가하락이 지나쳤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오승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며 실적을 감안할 때 저가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SK케미칼과의 M&A 검토 중단 결정을 조회공시로 게재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통해 대내외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본격화, 신규 제품 출시에 등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2일 SK케미칼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 및 여러가지 제휴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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