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20선 지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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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172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 없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증시 상승마감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가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0.00%) 오른 1723.50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13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억원, 99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 음식료업, 은행, 금융, 통신 등이 고전하고 있는 반면, 기계, 비금속광물, 보험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3%) 오른 8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73%), 하이닉스(0.39%) 등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78%), 한국전력(-0.28%), 신한지주(-0.11%), KB금융(-0.73%), 현대중공업(-0.21%), LG전자(-0.82%) 등은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포인트(0.04%) 오른 515.1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원 오른 1127원으로 출발해 9시 11분 현재 1124.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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