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시작으로 향후 윈도·안드로이드OS도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국내 최다 이용 메신저프로그램인 '네이트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이 아이폰 버전의 네이트온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용 메신저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현재 SK컴즈는 아이폰용 네이트온을 애플의 앱스토어에 등록하기 위해 애플 측에 심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기간이 2주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중 아이폰용 네이트온 서비스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네이트온은 와이파이(무선랜) 지역이라면 통신요금 부담 없이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개인 개발자들이 개발한 비공식 버전 유사네이트온인 '네온'이 사용됐지만, SK컴즈가 아이폰용 네이트온을 출시하면 이용자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컴즈는 앞으로 안드로이드 및 윈도 모바일용 네이트온을 개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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