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입주물량 서울 '줄고', 경기 '늘고'
4월 입주물량 서울 '줄고', 경기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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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개월만에 최소 물량
용인, 입주 물량 가장 많아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이번달 경기도 신규 단지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서울·인천 입주 물량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경기도의 입주 물량이 지난달보다 4000가구 이상 급증했다. 입주 물량이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5개월만이다.

김포 양곡지구·남양주 진접지구·양주 고읍지구 등 경기 북부에서 12개 단지 5441가구가 이번달 입주한다. 경기 남부에서는 용인 물량이 가장 많다. 수지 일대 성복동 경남아너스빌2차·신봉동 신봉센트레빌· 이동면 세광엔리치타워 등 용인에서만 165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대비 입주 물량은 6분의 1수준으로 13개월만에 최소 입주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달 입주 예정 단지 4곳 모두 300가구 이하로 소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4월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2만3403가구로, 이는 지난달 1만7754가구에 비해 564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 입주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 553가구, 경기 8905가구, 신도시 668가구, 인천 182가구이며 지방은 1만3356가구다.

이번달 입주 단지 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전국에서 단 2곳뿐이며, 이 가운데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의 입주 가구는 1404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에서 민영 물량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푸르지오

대우건설이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월곡푸르지오가 이번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 7~14층 15개동 714가구 전용면적 59~114㎡의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숭인초·장위중·창문여고·동덕여대 등이 있고 인근에 오동공원과 북서울꿈의숲이 있어 쾌적한 환경과 조망권을 지니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내부순환도로 하월곡분기점과도 가까워 외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경기 파주시 교하읍 두산위브

운정교하신도시에 두산건설이 시공한 두산위브가 이번달 입주를 한다. 9~25층 9개동 668가구 전용면적 59~124㎡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교하초·와도초·지산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인근 쇼핑시설에는 파주점 이마트가 있다. 지난해 개통한 경의선(운정역)으로 서울권 접근이 용이하다.

■경기 파주시 조리읍 파주푸르지오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 파주푸르지오가 이번달 말에 입주한다. 12~17층 8개동 450가구 전용면적 84~158㎡의 면적을 형성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봉일천초,봉일천중,봉일천고가 있으며 파주영어마을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경의선과 56,98번 지방도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경남 마산시 신포동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아이파크가 이번달 말에 입주를 시작한다. 21~36층 6개동 780가구 전용면적 84~204㎡의 면적대를 가지고 있다. 주변에 무학초·마산중·마산고·성지여고 등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로는 마산점 이마트·대우백화점 등이 있다. 특히 주변에 마산항에 위치해 돌섬 조망권을 지니고 있다.
 
■경남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
두산건설이 명곡주공을 재건축한 두산위브가 이달 말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 4월에 입주하는 단지로는 가장 큰 단지로, 12~15층 28개동 1404가구 전용면적 84~219㎡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명도초·명서초·명서중·창원중·명곡고·창원고 등 다양한 학군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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