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32억원과 689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그룹의 Refresh 휴가 폐지에 따른 보상비용 변수가 반영된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009년 급증했던 해외수주가 2011년부터 매출로 연결될 전망"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9.2%와 53.0%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사우디와 UAE의 해외 수주 입찰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최근 단기 고점(3/23)대비 10.7%하락했다"며 "이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않은 시점에서 성급한 우려라며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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