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T 800·900MHz, SKT 2.1GHz 대역 신청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이 내달 말까지 마무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까지 이동통신사들로부터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했고, 4월중 심사, 의결을 거쳐 4월 말까지 각 이통사에 주파수를 할당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신청을 접수한 결과 KT와 통합LG텔레콤이 800·900MHz 대역을, SK텔레콤은 2.1GHz 대역을 각각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할당신청법인의 수가 선정 사업자 수와 동일해 할당신청법인은 심사사항별로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주파수 할당을 받을 수 있다.
같은 800·900MHz 대역을 신청한 KT와 통합LG텔레콤은 심사결과 고득점자가 800MHz 대역과 900MHz 대역 중 선호 대역을 우선 선택할 수 있다.
현재 2.1GHz 대역은 사용자가 없어 선정될 사업자가 할당대가를 내면 바로 쓸 수 있으며, 800·900Hz 대역은 기존 사용기간이 올 6월에 종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는 7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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