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1~2월 스마트폰 월평균 순증 가입자는 9~9만 5000명으로 올해 KT의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목표 180만명에 미달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1월 대비 2월 순증 대폭 확대되고 있고, 아이폰 월 순증 가입자는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여종의 스마트폰 신작 라인업(5-6종 안드로이드) 등을 감안 시 향후 순증 속도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가입자 순증 가속화되며 점진적 주가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 1분기 KT의 영업이익은 5539억원으로서 전분기 마이너스 5495억원 대비 대폭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일회성 명예퇴직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 감가상각비 및 상품매출원가의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급률 포화에 따른 마케팅 환경 안정화, 통신사간 마케팅비 자율 규제 합의 등으로 과거 대비 구조적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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