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 기능향상 IT환경 최적화

TCO절감, 서버통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BM 중대형서버인 i시리즈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IBM이 최근 발표한 ‘e서버 i5’<사진>는 지난 2년 동안 약 5억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i시리즈 제품에 비해 약 40%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e서버 i5’기존 i시리즈에 적용해 왔던 가상화기술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가상화엔진을 탑재해 1대의 서버로 10대의 서버를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가상화기술은 자산의 활용률을 높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며, IT인프라가 아닌 비즈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e서버 i5’는 전용운용체제인 i5/OS는 물론 윈도NT, 유닉스, 리눅스 등 다양한 OS를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함으로써 비용과 관리의 복잡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i시리즈와 패키지로 공급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웹스피어AS 익스프레스, 관리솔루션인 티볼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인 DB2 등이 포함돼 있다.

e서버 i5에 탑재된 64비트 프로세서‘파워5’는 단일프로세서를 2개의 프로세서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동시 멀티쓰레딩 기능을 채택했다.

특히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는 만큼 가격을 지불하는 온디맨드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i시리즈의 비용대비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

한국IBM은 파워5 기반의 최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AS/400을 비롯해 기존 I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현대상선, 현대모비스, 이레전자산업 등이 서버 통합 등을 위해 i시리즈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금융권에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IBM i시리즈 서버사업본부 신은상실장은 “e서버 i5는 최근 들어 IT투자의 최우선순위로 자리잡은 총소유 절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