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공동 백신' 나온다
스마트폰용 '공동 백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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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입찰제안서 접수, 4월 중 제품 선정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16개 시중은행의 공동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용 공동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최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구축을 위한 '스마트폰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도입' 사업을 공고했다. 금결원은 오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마감하고 기술 평가를 진행한 뒤 4월 중 제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스마트폰용 백신은 16개 시중은행의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에 적용되며, 5년간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용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된다.

선정되기 위한 제품의 최소구비요건으로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전·후에도 고객의 스마트폰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야하며,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에 통합이 가능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를 통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악성 프로그램의 탐지·제거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기술 평가는 백신 프로그램의 기능, 관리, 성능 부문을 비롯해 운용지원, 교육훈련, 업체신뢰성 등 공급업체의 지원부문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금결원은 유라클과 함께 시중 16개 은행의 스마트폰뱅킹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으며 오는 4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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